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선수의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제패 22주년을 기념하는 '2014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가 6일 삼척 공인코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사)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 올해 대회는 마라톤 왕국 케냐와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엘리트 선수 10명을 비롯해 주한 외국인 300여명,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마라톤 동호인 8,000여명과 시민, 자원봉사자 등 1만여명이 참가했다.
화창한 봄날씨 속 대회 참가자들은 시가지와 근덕면 맹방리 일대 하얗게 물든 벚꽃터널을 지나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해안길의 절경을 즐기며 기록경신에 나섰다. 올해 대회에서는 2012년 우승자인 안토니 왐부구(케냐) 선수가 20㎞ 지점 언덕길과 맞바람에도 불구하고 2시간24분07초의 기록으로 엘리트 부문 우승을 차지해 상금 2,000만원을 거머쥐었다.
김대수 삼척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나날이 발전하는 삼척에서 열리는 이 대회를 통해 관광삼척을 알리고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모든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삼척=황만진기자hmj@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