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는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속초문화예술회관 시설 운영을 중지하고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이미 결정된 기획공연을 포함해 9월 개최 예정이었던 공연과 행사들의 취소 또는 연기를 관계자들에게 안내 중이다.
취소된 기획공연은 오는 29일 예정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만나는 시네마클래식 Korea, 9월5일 예정됐던 국악월드그룹 고래야의 '결성 10주년 전폭적으로 놀아보세', 그리고 곧 예매 시작 예정이었던 가수 노사연, 조명섭, 김양 출연의 '덕.분.에 콘서트'다.
기획공연 관람을 예매한 관람객은 취소 수수료 없이 예매처에서 일괄 취소·환불 처리된다.
전재호 시 문화체육과장은 “공연장 중단 기간 방역 및 예방 조치를 철저하게 준비해 더 안전한 관람 환경을 만들어 남은 기획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권원근기자 kwon@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