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군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공립 박물관과 체육 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교회 등 종교시설 100여곳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준수 확인 등 특별 점검을 하고 비대면 예배와 소모임 자제 등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31일까지 안전한 여행 환경 조성을 위해 관광지 방역·관리요원도 모집한다.
관광지 방역·관리요원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하루 8시간과 주 5일 장릉과 청령포 등에서 방역활동과 생활 방역수칙 지도, 관광지 환경관리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이재현 군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추후 확산세가 진정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되면 실내 관광지 방역·관리 요원도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며 “방역에 만전을 기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오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