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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지역 펜션 방문자 확진…정선군 고강도 대책 풀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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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사진=강원일보DB

유관기관·사회단체와 협업

전 군민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강원랜드 카지노 휴장 돌입

정선군이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고강도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최근 강원랜드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지난 16~18일 경기 수원에서 정선지역 펜션을 방문한 일가족 2명이 23일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다행히 밀접촉자 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협업을 통한 대책반을 풀가동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 군민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집 13곳을 비롯해 키즈카페 2곳, 청소년시설 5곳, 지역아동센터 7곳,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라리가족 성상담소, 공동육아나눔터, 아리랑박물관, 국민체육센터 등 공공시설의 문을 닫았다.

고한·사북지역 복지회관 등 공공시설 프로그램도 운영을 중단했다.

강원랜드 카지노는 오는 29일 오전 6시까지 휴장에 들어간 상태다.

최승준 군수는 “전국적 2차 대유행의 위험이 커짐에 따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군민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비롯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군민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선=김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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