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도청 직원 절반만 사무실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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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 유연근무제

대인 접촉 최소화 노력

강원도가 전 직원의 절반만 사무실에 상주하는 등 코로나19의 공직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근무 형태를 가동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사무실 밀집을 막고 대인 접촉 최소화를 위해 본청과 사업소 등에 전 인원의 2분의 1만 상주하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한다. 부서장 판단하에 시차출근제, 재택근무를 활용해 근무인원을 최소화한다.

임산부 등 고위험군과 자녀돌봄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유연근무제를 우선 적용한다.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발생 시 행정마비를 막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확진자 또는 자가격리자가 대거 발생한 부서는 유사업무 수행 부서 직원을 지원 발령키로 했다. 청사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출장 제한, 민원인 출입 통제, 건강 이상징후 발생 시 즉각 공가 사용 조치를 내렸다. 당분간 대인 접촉 최소화를 위해 음식점 이용 자제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도청 직원들은 지난 24일 점심부터 도시락을 이용하고 있다.

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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